[강소기업이 힘이다] '생명의 열쇠' 유전자 정보를 풀다, 마크로젠 - 80회

2017-11-15 0

피 한 방울로 인간 질병을 예측할 수 있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생명의 열쇠'가 담겨 있는 유전자 정보 검사를 통해 가능해진 일.

지난 2002년 '5달러 서비스'를 들고 세계 유전자 분석 시장에 뛰어든 벤처기업 마크로젠.

획기적인 가격경쟁력과 정확하고 빠른 분석으로 지금은 120여 개국에서 고객을 확보해 유전자 분석 분야의 세계 강자가 됐다.

그뿐만 아니라 서양인 중심이었던 표준 유전체 지도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정확도 97%의 한국인 유전체 지도를 완성해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실리는 쾌거도 거뒀다.

이 유전체 지도를 활용한다면 아시아인 45억 명이 질병에 걸리지 않고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미래가 곧 찾아올 것이다.

인류의 꿈 무병장수(無病長壽)를 이루기 위해 정밀의학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 마크로젠을 만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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